용인원삼협의자조합,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진행사항 경과 보고회 개최
용인원삼협의자조합,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진행사항 경과 보고회 개최
  • 한상훈
  • 승인 2022.09.19 22: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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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SK반도체 단지내 용지 피수용민 우선 분양 적극 추진
- 피수용민에게 개발이익 돌려주고 생계 대책 지원 목적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협의자조합 경과 보고회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 모습

 

용인원삼협의자조합(이하, 협의자조합)은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용인SK반도체 클러스터에 산업시설 용지를 제외한 아파트 및 단독 주택시설, 상업시설, 지원시설, 주차장 등의 각종 용지가 피수용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선 분양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 방안은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대표 김성구)와 개발사업에 동의해준 협의 수용민단체인 용인원삼협의자조합(조합장 한상창)간에 개발이익 환원과 피수용민의 생계대책 지원 차원에서 체결한 합의서에 따른 것으로 현실화될 경우 사업시행자측과 피보상민간의 새로운 협력과 상생 모델로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자조합은 19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과보고회에서 사업시행자측과 수차례 협상을 벌여온 끝에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며 법률적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자조합측에 따르면 상업시설과 주차장을 포함한 각종 지원시설 용지 중 수용민들에게 보상하고 남는 잔여 부지의 경우 일반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조합원들에게 부여한다는 것과 협의자조합 조합은 협의 수용민과 지역 주민의 직접 참여로 생계 보전과 재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SK반도체 산단 내 집단에너지 시설과 매립장 등을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협의자조합은 이를 위해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해당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으며 구체적인 추진방식에 대해 사업시행자측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창 조합장은 이날 삶의 터전을 헌납한 협의 수용민들의 전폭적인 협조와 협력 없이는 대규모 개발사업은 불가능하다””라며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되 협의 수용민의 권익증진과 생계대책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이를 사업시행자 및 용인시와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성구 대표의 인사말
용인일반산업단지(주) 김성구 대표의 인사말

 

이날 보고회에는 수용주민 100여명 및 유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전 용인문화원 녹야 가야금 앙상블 핏츠의 공연의 시작으로 내빈 용인일반산업단지() 김성구 대표 및 용인도시공사 보상지원단 조희철 단장, 용인시청 미래산업추진단 송종율 단장 등과 원삼지역 발전협의회 정동만 회장, 해주오씨 호군공파 용인군 원삼대종회 오수환 회장, 청주한씨 등제공파 원삼면 대종회 한상선 회장, 한상의 전 연합비상대책위 위원장 등이 소개 되었으며  이어 인사말을 용인시 미래산업추진단 단장 송종율, 용인일반산업단지 댜표 김성구,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정동만, 용인원삼협의자조합 조합장 한상창 순으로 인사를 했다.

용인 원삼협의자 조합 조합장 한상창의 인사말 모습
용인 원삼협의자 조합조합장 한상창의 인사말 모습

 

협의자조합 활동 보고는 장수환 기획실장이 생계터전 소멸실태 조합활동보고 및 활동성과를 말했으며 협의자조합 활동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말했으며 협의자조합의 성과 및 혜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 후 보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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