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공동체 2팀, ‘2022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수상
수원시 마을공동체 2팀, ‘2022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수상
  • 고영봉 기자
  • 승인 2022.10.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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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공동체·지속 가능한 환경 마을 만들기 사례 발표해 우수한 평가
수원시 공직자와 마을공동체(벌터온·환경동아리 하늘숲)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공직자와 마을공동체(벌터온·환경동아리 하늘숲)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2(벌터온·환경동아리 하늘숲)21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각각 사랑마을상(경기도지사상함께마을상(경기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함께 여는 마음, 행복 담는 마을을 주제로 열린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마을공동체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행사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시·20개 팀이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를 발표했고, 현장 평가를 거쳐 시상 순위(도지사상·도의회 의장상 등)를 정했다. 수원에서는 벌터온(권선구 서둔동)’, ‘환경동아리 하늘숲(영통구 매탄3)’ 2팀이 활동 사례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벌터온(ON)’은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동돌봄 시설을 조성하고,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돌봄공동체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맞벌이 부부들이 제시한 공교육 활성화 방안과 자발적으로 운영한 다채로운 돌봄 프로그램(학습·나들이·텃밭 활동 등) 내용 등을 공유했다.

 

환경동아리 하늘숲은 지속 가능한 환경 마을 만들기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마을공동체 회원과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제품을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환경 마을 축제·환경 캠페인 등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활동 사례 등을 소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로 값진 마을공동체 활동을 전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앞으로도 수원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마을공동체 사례가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