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상업고등학교 외식경영과, ‘2022년 제19회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대회에서 대상 수상
삼일상업고등학교 외식경영과, ‘2022년 제19회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대회에서 대상 수상
  • 한송희
  • 승인 2022.11.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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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상업고등학교 수상모습
삼일상업고등학교 수상모습

 

삼일상업고등학교(교장 김재철) 외식경영과가 ‘2022년 제19회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7일 삼일상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외식경영과 학생 22명은 다양한 분야에 참가, 대상과 금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삼일상고 학생들이 경연에 고등부가 아닌 일반부로 참가해 올린 성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수상을 살펴보면 삼일상고 전시팀은 대상·금상·은상·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라이브팀은 각각 대상·금상을 받았다. 단체상으로는 서울특별시장상과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회에 참여한 김태영 학생은 "평소 조리 실습과 방과 후 노력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대회 참가를 통해 앞으로 외식 산업 미래를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안석용 교사는 "신설한지 얼마 되지 않는 외식경영과에 입학, 교육과정을 믿고 성실히 따라 좋은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 감사하다""조리와 제빵·제과, 회계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창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습 위주 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내 고장 지역 향토 음식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부처에서 후원하는 축제다.

국내 최고 요리대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 WTCO 회원국 12개국 참가 및 전국의 조리과 학생, 호텔, 병원 등의 정상급 셰프 들도 선수로 참여했으며 전국에서 약1,500명이 참가했다.

삼일상고 외식경영과는 학년당 2학급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부 지원 특성화고 재구조화 사업으로 만들어져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정부 지원 산학 일체형 도제반 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교학점제 일환으로 조리 코스와 제빵·제과 코스가 마련됐다. 특히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회계를 포함, 경영 과목도 교육과정에 함께해 학생 선호도가 높다.

한편, 삼일상고는 2023년부터 삼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