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뜀, 취약계층 주거공간 공기질 개선 토론회 개최
협동조합뜀, 취약계층 주거공간 공기질 개선 토론회 개최
  • 한송희
  • 승인 2022.12.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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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뜀,  ‘공기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후 기념 사진
협동조합뜀, ‘공기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후 기념 사진

 

협동조합뜀은 1215일 오후 3시에 공기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함파크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수원도시재단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한만수 이사장은 공기질 개선의 필요성을 발표하고, 조례 제정과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감염병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시대, 이제는 실내공기를 오염물질관리차원을 넘어 인간의 기본권으로 격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올코리아 홍성호 기술이사는 세류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지층에 설치한 복합환기시스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주거복지 사업으로의 연계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소재인 Metal Organic Framework(MOF)의 요소기술인 ‘MOF제습로터와 집진·탈취에 특화된 ‘MOF필터의 효과도 대안으로 소개했다.

 

2부에서는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회 정책위원장, 박영철 수원KYC 대표,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성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위 정책위원장은 정부의 4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2020-2024)’을 설명하고, “지하 또는 지층을 공유공간으로 사용할 때는 주민 건강에 위해성이 없는 기술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수원KYC 대표는 수원형 주거복지현황과 도시재생 연계방안에 대해 국·내외 사회주택 사례를 들어 수원형 주거복지모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기청정기는 제한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악화될 수도 있다며 제도를 통한 공기질 개선을 주문했다.

 

끝으로, 윤성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과 개선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지하역사 미세먼지 평균오염도는 69.4/으로 21개 다중 이용시설 중 실내주차장 다음으로 높다, 일평균 천만 명이 넘는 생활공간인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 개선에 대해 강조했다.

실내환경 공기질에 대한 국·내외 이슈들은 지구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토론자들은 모두 대기오염이 실내환경 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에 우려를 나타내며, 제도 및 기술의 뒷받침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질에 대한 표준과 사회적 담론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