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 수원시립미술관 방문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 수원시립미술관 방문
  • 정다겸
  • 승인 2023.01.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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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면담하고, 오스트리아 출신 조각가 에르빈 부름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 관람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 부부와 황인국 제2부시장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 부부와 황인국 제2부시장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가 6일 수원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개인전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을 관람했다.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오스트리아대사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면담한 후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적 조각가인 에르빈 부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을 관람했다.

 

앙거홀처 대사는 오스트리아 작가의 작품을 수원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오스트리아와 수원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오스트리아 대사 부부를 수원시에서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오스트리아와 수원시의 다양한 문화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319일까지 이어지는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르빈 부름(68)의 개인전이다. 길이 11m에 달하는 사순절 천’(2020)과 길이 4.5m ‘팻 컨버터블’(2019) 등 대형 작품과 회화를 조각으로 표현한 플랫’(2022) 61점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에르빈 부름은 201757회 베니스 비엔날레오스트리아 국가관 대표작가로 사회 문제나 현상을 유희적으로 작업한다.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드로잉 등 모든 행위를 조각으로 칭하고 메시지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