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장 이재준, 2023년 새해 언론인 브리핑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2023년 새해 언론인 브리핑
  • 한상훈
  • 승인 2023.01.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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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언론 브리핑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언론 브리핑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취임 6개월 소회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2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로 광주아파트 공사장 붕괴, 울진·삼척 산불, 수해, 태풍, 10.29 참사, 과천 방음터널 화재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민선 8기 출범 후 수원에도 두 번이나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했었으며 8월에는 힘겹게 살아가던 세 모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었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여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비전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3대 목표는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탄탄한 경제특례시의 초석이 될‘기업 유치와 지원 전략’을 수립했고, 따뜻한 돌봄특례시의 기반이 될 ‘수원형통합돌봄체계’를 구축했으며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생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취임 후 44개 동을 방문해서 민선 8기 시정계획을 설명해 드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주요 현안이 있는 곳,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을 찾아가 시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수원은 거버넌스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며 4월부터 운영 예정인‘누구나 시장’은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손쉽게 제안할 수 있으며 시정에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일이 있으면 시민 투표를 해 그 결과를 정책 방향을 설정할 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추진하면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도가 높아져 정책의 효과가 커지며 수십만 명의 시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가 수원에서 실현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3월부터 운영 예정인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은 수원시의 행정 혁신을 이끌 것이라면서 그동안, 담당 부서가 불분명한 민원, 사안이 복잡한 민원 등은 처리가 매끄럽지 않았던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부서 간 떠넘기기’처럼 보인 것도 사실이라면서 혁신통합민원실에는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되어 베테랑 공무원이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쉬고 있으면 되는 공간이 5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세 모녀 사건은 복지제도를 아무리 촘촘하게 만들어도 복지사각지대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여실하게 보여줘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공공기관과 함께 돌볼 수 있는‘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해서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으며 주민들과 자주 접하는 직종 종사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으로 위촉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마을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을 교육한 후 ‘돌봄 홍반장’으로 위촉해서 공적복지안전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겠고 말하며 위기 이웃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없으면 주민이 직접 돌봄서비스를 제안하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승인하고 지원하는 ‘주민제안형 돌봄서비스’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수원 곳곳에 조성될 ‘손바닥 정원’은 ‘우리 도시를 우리 손으로 바꾸자’는 취지의 ‘공동체 정원’이라면서 올해 400개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1000개를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작은 정원과 집 베란다, 하천변, 공원도 손바닥정원이 될 수 있으며 마치 손금처럼 곳곳으로 뻗어나가 연결되는, ‘네트워크 정원’이 될 것이고 정원을 조성할 장소와 정원에 심을 식물을 공동체가 정하고, 정원 관리도 공동체가 하게 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활력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해 수원의 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말하였으며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소기의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은 부족하지만 올해 4월부터 ‘환경개선 부담금 부과·징수’등 7개 특례사무 권한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시장은 1월 1일 서장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를 하면서 세 가지 소원을 빌었는데 기업이 활성화되는 경제특례시,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돌봄으로 소외되는 자 없는 돌봄특례시,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수원특례시가 되길 기원했다면서 위대한 수원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수원시 역사의 진보를 위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수원을 ‘좋은 민주주의’를 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의 신년화두는 ‘신정안민(新定安民)’으로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이라는 의미라면서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