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협동조합이 더 탄탄하게 뛰자!, 굳은결의 화제

전국 소상공인협동조합 대상으로 이루어진 단체 소상공인협동조합연맹은 중소벤처기업부 설립신고 인가를 받은 소상공인협동조합으로 위치콕 회사와 협업화 사업 시작

국가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영업활성화 대안으로 시행된 협동조합지원 10년의 성적표를 되돌아볼 때 2만3천여개의 양적인 성장은 있었으나 규모의 경제 한계와 매출액 1억원 이하 협동조합은 66.8%(2022, 기획재정부)로서 소상공인 체감경기(BSI)69.6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영세성을 벗어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협동조합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협동조합이 더 탄탄한 결의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용인시에 본부를 둔 사단법인 한국소상공인협동조합 연맹(KSCA, 회장 김순태)을 중심으로 경기지역 소상공인협동조합협업단과 최근 설립된 한국자영업소상공인협동조합연합회, 한국생산성본부 협업아카데미와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낮은 질적성장과 정체성 인식부족, 비효율적 지원체계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협동조합간 연대강화와 궁극적인 자생력 강화의 노력을 함께 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소상공인협업단과 협동조합연합회는 협동조합간 매출증대를 위한 조합간 상품팔아주기운동의 선도적 역할과 생산성본부는 협업화 사업의 정보제공, 교육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협동조합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인가받은 한국소상공인협동조합연맹은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대변인 역할을 통해 협동조합법인의 조세특례, 법인으로서의 행정의 사각지대 해소, 정책적 개선사항등을 적극발굴하여 정책제안 및 건의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태 협동조합연맹 회장은 “유럽사례와 같이 어느 한 국가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있는 소규모협동조합이 한국에도 정착이 된다면 분명 소상공인의 영업성과와 국가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어달라”고 힘주어 말하고, 봉필규 자영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협동조합간 매출증대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지속적인 정부지원의 확대를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그간 모임조차도 쉽지 않았던 이날 모임은 경기지역 협동조합의 핵심임원과 예비청년 협동조합 등이 참석하여 모처럼 얼굴에 생기가 돋았으나 기쁨도 잠시 그동안 힘들었던 소상공인협동조합도 예외가 아니었기에 활로 방안에 열띤 토론이 오갔었다.향후계획은 5월에 있을 소상공인 동행세일 페스티벌 참가, 경기도 및 학회 학술대회 등과 협력하여 소상공인협동조합 활력 대토론회, 회원네트워크를 위한 워크샵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역본부등과 수시간담회 등을 추진하자고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