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초등학교(교장 심영섭)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학년 군별 체육행사인 ‘새싹 축제’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탄초 체육주간 새싹 축제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3일 동안 학년 군별로 실시한다. 세부 경기 종목으로 저학년은 장애물 개인 달리기, 볼풀 배구, 독도는 우리 땅, 게이지를 올려라, 중학년과 고학년은 지구를 넘겨라, 장애물 달리기, 전략 줄다리기, 토끼와 거북이, 이어달리기 등 학년별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새싹 축제를 기다려온 학생들은 꿈 팀과 행복팀으로 나뉘어 각 활동에 질서 있게 참여하며 자신의 팀을 향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코로나19 이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첫 단체 행사를 맞이한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축제에 임했다.

올해 매탄초등학교에 입학해 첫 운동회를 경험한 1학년 한 학생은 “엄마, 아빠, 친구들과 같이 뛰고 놀아서 꼭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신났어요. 매일 새싹 축제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탄초 심영섭 학교장은“학생들이 땀 흘리며 즐겁게 뛰어노는 가운데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함양하고 매탄초 교육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하나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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