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현중학교(교장 양재학)에서는 6월 2일 아침 등교시간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행해졌다. 율현중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학생회 학생들과 수원중부경찰서가 함께 참여했다.

학부모회에서는 등굣길에 오가는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무심코 한 학교폭력 친구에게 깊은 상처’와 ‘사이버 폭력 STOP! 멈추세요!’ 등의 현수막을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학교 정문 및 후문에서 함께 들고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해 ‘친구에게 쓴 폭력 아물지 않는 상처’와 ‘바른말 고운 말들 폭력예방 첫걸음’ 등 다양한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구호를 외쳤다.

율현중 양재학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내 폭력을 근절해 믿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율현중 학부모회와 학생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교폭력 캠페인을 펼치며 예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송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