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원고, 환경에 대해 알고 다짐하는 환경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수원 효원고, 환경에 대해 알고 다짐하는 환경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한송희
  • 승인 2023.06.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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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환경 축제 참여로 환경 지식과 인식 UP
수원 효원고, 환경의 날 행사 개최
수원 효원고, 환경의 날 행사 개최

탄소중립 시범학교인 효원고등학교(교장 최영수)는 다가오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62일 다채로운 환경 축제를 마련한다. 행사는 잔반 줄이기 캠페인, 환경 영상 시청, 공연, 환경 말하기와 골든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알아가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다짐이 나오도록 기획됐다. 또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단합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먼저 <잔반 줄이기> 행사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푸름이라는 환경동아리가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잔반과 관련된 슬로건 잔반은 NO! 환경보호는 GO!’ 등을 피켓으로 제작하여 잔반 줄이기 메시지를 전하며, 별도 준비된 부스에서 잔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잔반 줄이기 다짐 스티커를 붙인다. 이 스티커를 다 붙이면 북극곰의 형태가 완성된다.

 

<환경 말하기>는 선발된 6명의 학생이 전교생 앞에서 3분간 환경을 주제로 한 발표를 하는 행사이다. 사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상을 공모해 그중 환경 메시지가 명확하고 소통 능력이 우수한 학생 6명을 선발했다. 효원고는 서로 다른 목소리로 각기 다른 6개의 주제가 전교생에게 전달될 때 환경에 대한 의미 있는 인식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 골든벨>은 각 학급 대표로 선정된 2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52명의 학생들이 전교생이 모인 체육관에서 자신의 환경 지식을 겨루게 된다. 학급 학생들은 자신의 학급 친구가 우승하기를 응원하면서 함께 퀴즈를 풀어가며 환경 지식을 확장하도록 마련했다.

 

환경 말하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환경 말하기에 발표자로 참가하기 위해 조사하고 발표 준비를 하면서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전교생이 발표를 지켜보았으므로 앞으로 환경 선구자로 많은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환경의 날 행사 참가한 학생은 환경과 관련된 행사들은 형식적이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축제처럼 함께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저절로 정보도 얻고 환경을 더 잘 지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효원고 최영수 교장은 효원고는 작년부터 탄소중립 실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시민으로서 중요한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다짐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