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권의 책을 깊이있게 읽고 북토크로 감동 나누기

수원 안룡초등학교(교장 김혜숙)는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7일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목록의 책과 관련된 작가의 북토크로 감동은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안룡초에서는 학년에서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 후 직접 작가와 만나며 작가의 책 이야기를 들어보고 책과 관련된 질문도 하며 책을 깊이 읽기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초청 작가는 ‘아무도 웃는 않는 학교’와 ‘어린 만세꾼’의 저자인 정명섭 작가이다. 프로그램은 책의 주제인 ‘기미년 3.1운동’과 ‘작가의 직업이 궁금해요’ 주제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작가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전에 조사한 학생들의 질문지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답변을 듣고 생각을 나누었다.
5학년 학생은 “‘어린 만세꾼’ 책의 주제인 3.1 운동 이야기를 직접 작가님께 들으니 더 와 닿았고 작가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으며 실제 작가님을 만나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혜숙 교장은 “이번 강연에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생각을 확장하고 작품의 감동을 체험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인문체험 기회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룡초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독서력을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4학년 학생들이 송아주 작가의 ‘착한 친구 감별법’을 읽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했으며, 11월 22일에는 이나영 작가의 ‘열세 살의 덩크 슛’을 읽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