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 속 수원시 고용 지표는 훈풍
고용 한파 속 수원시 고용 지표는 훈풍
  • 한상훈
  • 승인 2019.03.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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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고용률 60.8%로 전년 동기보다 2.7%P 상승-
지난 11월 수원시청에서 열린 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지난 11월 수원시청에서 열린 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지난해 최악의 고용 한파 속에서도 수원시의 고용률은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0.8%로 전년 같은 기간(58.1%)보다 2.7%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60.0%)보다 0.8%P, 경기도 평균(59.4%)보다 1.4%P 높은 수치다.

 

고용률은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청년·여성·장년층이 고르게 증가했다

계층별 고용률은 청년층(15~29) 43.8%, 여성층 50.7%, 장년층(50~64) 70.4%2017년 하반기보다 청년은 2.7%P, 여성은 4.7%P, 장년은 3.9%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628500명으로 2017년 하반기보다 32300(5.4%) 늘어났다

2017년 하반기 취업자 수는 596200명이었다. 비임금근로자는 106600명으로 전년보다 86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 무급 가족 종사자 형태 근로자를 말한다.

 

비임금근로자 수가 늘어난 것은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 은퇴와 맞물려 생계형 창업과 가족 단위 (업체) 운영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4%로 전년 같은 기간(60.4%)보다 3.0%P, 15~64세 고용률은 65.3%로 전년(62.5%)보다 2.8%P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고,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1>고용률, 취업자 수

 

고용률

취업자 수

2017 하반기

58.1%

596200

2018 하반기

60.8%(2.7%)

628500(5.4%)

 

 

2>세대별 고용지표

 

청년 고용률

여성 고용률

장년 고용률

2017 하반기

41.1%

46.0%

66.5%

2018 하반기

43.8%(2.7%)

50.7%(4.7%)

7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