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완료 … 경기도, 유아용 카시트 안전보호 장구 추가 지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완료 … 경기도, 유아용 카시트 안전보호 장구 추가 지원
  • 정기숙
  • 승인 2019.04.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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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사업비 정산결과, 도내 어린이집 4,422개소 5,691대 설치 완료
○ 4월 중 통학차량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등 안전보호장구 추가 지원
- 올해 본예산에 44억 원 확보(도비 30%, 시군비 70%)

어린이 통학차량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사업이 최종 완료됐다. 경기도는 이에 더해 올해 본예산에 44억 원을 확보(도비 30%, 시군비 70%) 오는 4월 중 유아용 카시트 등 안전보호 장구 추가 설치 지원에 나선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12억 원(국비 50%, 도비 50%)을 편성,도내 4,422개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차량 5,691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사업을 추진했다.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는 운전자가 통학차량의 맨 뒷좌석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보음이 울리거나, 시동이 꺼지지 않는 장치로, 지난 201810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됐다. 오는 417일부터 시행된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 안전은 확인 또 확인해도 부족함이 없다안전한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외에도 4월 중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유아용 카시트 등 안전보호장구 설치 지원사업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