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적인 수료식,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
용인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희정) 지난달 31일 용인학생야영장에서 진행된 수료식을 끝으로 용인 장애학생을 위한 ‘꿈이든 공유학교’체육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꿈이든 공유학교’는 다양한 도전 활동과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신체 능력 향상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초등 고학년 및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이 참여해 ▲ 기본 체력 활동 ▲ VR 체험관 실습 프로그램 ▲ 뉴스포츠 체험 활동 ▲야영장 활동 등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학생 개인별 성장보고서를 작성하여 맞춤형으로 지도했다.
자연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은 용인학생야영장에서 진행됐으며, 야영장에는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도전활동 기구 및 트레킹 코스들이 준비되었고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도전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프로그램 이후 진행된 수료식에는 꿈이든 공유학교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각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동안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대해 서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강사들은 학생들의 성장한 모습을 지켜보며 감격스러워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그들이 더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이번 체육 프로그램의 성공을 바탕으로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다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