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화성광장에서 14일 열린 '행리단길 가을 콘서트'가 약 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행궁동상인회 주최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행궁동은 경기도가 인정한 아름다운 골목으로, 화성행궁과 나혜석생가터가 있으며, 독특한 골목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행리단길은 2020년 경기도 관광테마골목으로 지정되어, 시군의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여 생활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늦더위와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행궁동의 매력을 만끽했다.
행사 시작 전, 친환경 종이의자들이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은 그곳에서 자유롭게 드러누워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궁동상인회에서 마련한 얼음물 나눔, 다양한 쿠폰과 사은품,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의 추석맞이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는 박호명, 소섬, 다나, 지우, 규리, 한동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박호명은 "참 좋다", 한동준은 "너를 사랑해" 와 같은 인기곡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수원에 위치한 수여성병원에서는 정진석 원장과 의료진이 참석해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와 수원 농협의 정다미 햅쌀 나누기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궁동상인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문화가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원시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자 행궁동상인회의 조이화(수원 왕갈비빵 대표) 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수원 화성행궁에서 행리단길 가을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시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로 참여한 행궁동 상인회 회원 및 임원들, 연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수여성병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가온누리 봉사단 등 여러 단체들의 협력이 이루어져 안전하고 깨끗하게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최찬민 보좌관, 경기도관광공사 국장과 팀장, 수원시 지역경제과 과장 및 팀장,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들과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영상동아리팀 학생들도 참여하여 행사 진행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리단길 가을 콘서트'는 수원시 관광과, 지역경제과, 화성사업소의 협조와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농협은행 수원시지부, 스타필드 수원점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행궁동상인회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전문성이 돋보였던 '행리단길 가을 콘서트'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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