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태열)는 지난 11일(수)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초청하여 용인지역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용인상공회의소 이태열 회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기업인 20명, 시 관계자,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하였다.
기업인들은 주요 지역 현안인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이전이 불가피한 이주기업들을 위한 개별 산단 조성과 비자발적 토지수용으로 발생되는 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등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 방안 마련, 정책자금 지원 등을 건의하였다.
또한 지역업체의 보호·육성과 수주율 제고를 통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공사·용역 입찰 시 지역업체 우선입찰 제도 도입과 더불어 문화·체육 시설의 확충 등 다양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하였다.
용인시는 주요 지역현안인 국가산단 이주 대책과 관련된 추진현황과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고 기업들의 고충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며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차질없는 신속한 조성을 위해 기업들에게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불황 속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고와 헌신에 먼저 감사드린다.
오늘 건의하신 의견들은 적극 수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소관부서와 쟁점 사안을 검토하여 빠른 시일 내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향후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