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판에 볍씨 뿌리며 생물다양성 배워요"
수원시, "모판에 볍씨 뿌리며 생물다양성 배워요"
  • 한상훈
  • 승인 2019.04.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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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저수지 내 논습지에서 논 체험 활동, 모판에 볍씨 뿌리며 생물다양성 배워-
시민들이 모판에 볍씨를 뿌리는 모판작업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모판에 볍씨를 뿌리는 모판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13일 장안구 일월저수지 내 논습지(면적 1200)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논 체험 행사를 열었다.

 

삼성 환경봉사단, 수원환경운동센터 환경단체원 등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수원청개구리 소개 수원의 생물다양성 설명과 토종 볍씨·논 습지의 중요성 알리기 모판작업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미리 준비된 20개의 모판에 볍씨를 뿌리는 모판 작업을 하며 논과 습지 등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직접 벼가 생산되는 과정을 배우며 논 습지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