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정착 약속
이인영,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정착 약속
  • 김재희
  • 승인 2019.07.0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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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4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반도체소재 매년 1조원씩 집중 투자하기로
더불어민주당 정부 당정청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서 두번째)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부 당정청 회의에서 이해찬(왼쪽에서 세번째)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일본의 반도체 수출 제재가 당장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말하고 일본의 조치가 당장 우리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이 제재 확대의 여지를 비추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경제와 우리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발 빠르게 대처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나아가 100년 소재왕국 일본과 기술격차를 줄이는 일에 이번 계기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일본의 조치는 글로벌 메모리 1위인 우리 반도체산업의 취약성을 다른 한편에서 드러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이에 반도체 소재산업에 매년 1조원씩을 집중투자하기로 결정했고 이번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소재, 부품, 정비 산업과 상생을 기초로 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해 우리 반도체 산업은 국산화율을 높이고 자립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반도체산업 강자가 돼 우리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함께 뒷받침하겠했다.

또한 민주당은 국회차원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을 비롯해 원활하고 신속한 정착이 이뤄지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