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수용지 주민들은 용인시축구센터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만든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합동 설명회에 앞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상영) 주관하는 행사를 야외 운동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0여명의 수용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많이 알고 제대로 대처하여 당당하게 대우받자"라는 슬러건 아래 한상영 위원장 중심으로 우리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다음과 같이 외쳤다. "맹독성 취급 협력업체 제척하라" 주거 밀집 지역 제척하라" 수용토지 싯가보상 보장하라" "농업손실 보상대책 철저히 수립하라" 이주자 택지등 대토보상 보장하라" "원주민 재 정착 방안 제시하라" 라는 구호를 강하게 외치며 경기도 용인시 SK하이닉스에 질의하여 해당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우리 수용지 주민이 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호하게 대응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어진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 정동만 회장은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맹독성 취급 협력업체 입성을 제척하라면서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수용지 주민과 수용되지 않는 인근 주민들에 크게 호응을 받으며 행사를 마치고 SK하이닉스 SK건설 경기도 용인시 관계자 원삼면 주민 이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하고 있는 합동설명회 장소인 미니 실내 축구장으로 옮겨 강한 질의 응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는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 전반과 지난 12일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용인시에 제출한 환경?재해영향평가서 등을 설명하자 수용지 주민들은 산업단지에 편입된 일부 주거 지역의 제척, 환경영향평가의 적절성, 토지주나 주민들을 위한 보상 계획, 편입 지역 내 중소기업 이전 대책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수용지 주택 주민은 크게 화내며 내땅 갖고 너희들이 왜 그림을 그리냐 햇다.

이에 SK하이닉스 용인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이 사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행사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하였고  현재 용인시는 다음달 17일까지 원삼면사무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를 공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후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경기도 산업단지통합심의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7월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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