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전의원, 현충원 참배로 출마신고
박종희 전의원, 현충원 참배로 출마신고
  • 수원뉴스
  • 승인 2018.02.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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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동안 민심행보와 함께 원로들의 조언도 구할 것 -
박종희 전국회의원
박종희 전국회의원

 

박종희 전의원(재선,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연일 출마선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월) 경기도의회와 국회에서의 출마선언 후 13일에는 포천시청ㆍ경기북부청(의정부)ㆍ고양시청을 방문한데 이어 14일 오후에는 국립 현충원을 찾았다.

 

박종희 전의원은 이날 오후 5시경 현충원에 들러 호국영령들께 분향한 뒤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하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신고했다.

 

박 전의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과 전직 대통령들께 인사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경기 천년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했다”며 현충원을 방문한 의미를 설명했다.

 

전날인 13일 자신의 고향인 포천시를 비롯해 의정부 경기북부 청사, 고양시청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그 동안 소외되어 왔던 경기 북부를 위해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경기 북부 발전을 말뿐인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박 전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경기북부에 ‘경기미래센터’를 설치해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 도시재생ㆍ일자리기획ㆍ연구개발ㆍ교육ㆍ복지ㆍ주거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종희 전의원은 설 연휴계획을 묻는 질문에 “경청도지사답게 수원 지역내 영동·지동시장, 지역구인 정자·조원·연무시장을 방문해 많은 도민들을 만날 생각이다. 설 연휴기간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정책 및 공약으로 다듬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출신인 이한동 전총리를 비롯해 이인제, 임창렬, 손학규, 김문수 등 전직 도지사들에게 새해인사를 드리며 경기도정에 대한 조언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희 전의원은 “출마선언 이후 생각보다 큰 반응에 놀랐다. 도민의 삶을 직접 챙기는 도지사에 대한 갈망을 새삼 느꼈다.”고 말하고, “경기북부와 남부에서 박종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누가 나오든 이길 자신이 있다.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를 만들어 새로운 경기천년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