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원 방문 60대 부부 아들도 ‘확진’…3명 확진·임신 딸 격리
대구→수원 방문 60대 부부 아들도 ‘확진’…3명 확진·임신 딸 격리
  • 현경환
  • 승인 2020.02.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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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유재규 기자 =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부부의 아들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환자 A씨와 B씨 부부의 아들 34세 C씨의 2차 검사 결과가 새벽 3시10분께 최종 ‘양성’으로 확진 통보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룻만에 우리지역 확진환자가 3명이나 더 늘었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씨는 현재 우리시 ‘자가격리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에서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며 “수원시는 수원유스호스텔 주변 방역을 즉시 시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확진환자 C씨는 부모이신 A씨와 B씨의 동선과 대부분 겹치지만, 역학조사관의 추가 조사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시에서 경기 수원지역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 60대 남성의 부인이 23일 오후 검체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A씨(66·여)는 이날 오후 7시께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체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남편 B씨(67)는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께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12분 KTX를 타고 동대구역을 출발해 오전 11시2분 수원역에 도착해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지난 18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어 대구에서부터 감기약을 처방받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 22일 A씨를 비롯해 아들, 딸, 사위와 함께 수원 곳곳에서 식사와 쇼핑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신 중인 A씨의 딸은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진행한 결과 ‘음성’이 나왔고, 현재 A씨와 독립된 공간에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또 사위와 아들은 자가격리 임시 생활시설로 마련된 권선구 서둔동 수원유스호스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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