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의원, 출판기념회 개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의원, 출판기념회 개최
  • 정기숙
  • 승인 2018.03.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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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대담집 「問&聞으로, 경기 새천년 門을 열다」

- 2016년 4월 총선 공천비화, 정책대담집 프롤로그에 담아


- 3월6일(화) 오후 3시 수원 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의원(자유한국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오는 3월6일(화) 오후 3시경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오세훈ㆍ나경원ㆍ김용태ㆍ전하진 등 전ㆍ현직 국회의원과의 대담을 엮은「問&聞으로, 경기 새천년 門을 열다」는 제하로 정책대담집을 발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대담에 참여했던 전하진 전의원(한국 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이 참석해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박종희 예비후보와 토크 콘서트를 함께 한다.
 
박종희 전의원은 지난 2월 22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오직 민생, 살림도지사’를 표방하면서 당내외 광폭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정책대담집’에는 경기도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박종희 예비후보의 고민과 비전을 엿볼 수 있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대담집 ‘프롤로그-나는 들러리였다’에서 20대 총선(2016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 활동 비화를 밝혔다. 공천관리위원으로서 책임과 반성, 참회를 담담하게 밝히고 당시 새누리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낯뜨거운 구태를 적어 눈길을 끈다. 우선 최악의 공천파동 원인으로 ▲ 박근혜 대통령의 공천 전횡 ▲ 김무성 대표의 지도력 부재와 옥쇄 파동 ▲ 조동원 본부장 등 ‘무대 옥쇄 들고 나르샤’를 만든 당 홍보책임자들의 영웅심리를 꼽았다.
 
또한 최악 공천의 실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 부산 사상구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던 장제원 후보를 탈락시키고 손수조 후보를 여성우선 추천지역으로 지정해 공천한 일 ▲ 용산구의 경우, 다른 후보에 비해 3배가 넘는 우위를 보였던 진영 후보를 배제한 일 ▲ 송파을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37%가 넘는 지지율을 보인 김영순 후보 대신 4.5%에 그친 유영하 후보를 공천한 일 등 청와대 공천개입을 소상하게 밝히고 있다.
 
공천관리위원장과 청와대 수석 간 비밀회동을 통한 공천개입도 폭로하고 있다. 당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수석이 서울 플라자 호텔 회동 이후 하루 한 시간 이상씩 통화를 하며 공천을 조율했고, 이한구 위원장의 가방에는 청와대가 분석하고 수집한 여론조사와 후보 존안자료가 항상 가득했다고 한다. 덧붙여 비례대표 순위는 청와대 하명에 따라 외부 심사위원들이 정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대담집에는 네명의 대담자와 함께 ▲ 공존과 상생 ▲ 수도권 규제와 공동발전 ▲ 미세먼지 저감대책 ▲ 일자리 ▲ 지방분권 ▲ 지속가능한 복지 ▲ 포퓰리즘 ▲ 4차 산업혁명 등 각각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책 서문을 통해 “보수정치의 위기에 대한 정치적 채무감과 새로운 시대와의 교감을 위해 대담집을 기획했다”고 밝히고, “대안을 모색하고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정책을 찾아보는 대담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미래담론에 대한 정책역량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정책대담집에는 우리가 지킬 것은 무엇이고 바꿔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담고 있다. 이번 대담은 박종희다운 대안모색과 정책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하고, “‘오직 민생, 살림도지사’에 대한 박종희의 역량과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출판기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판기념회 안내 》
일 시 : 2018년 3월 6일(화) 오후 3시
장 소 :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행사 문의 : 031-247-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