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통시장 음식점 88개소, 한결 더 깔끔해진다
수원시 전통시장 음식점 88개소, 한결 더 깔끔해진다
  • 한상훈
  • 승인 2020.03.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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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시장·반딧불이 연무시장·남문패션1번가시장 등 3곳,‘깔끔 음식업소 만들기’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수원시 반딧불이 연무시장 전경
수원시 반딧불이 연무시장 전경

 

수원시 전통시장 3곳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시장 내 음식점 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작고 오래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한 뒤, 위생시설을 맞춤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비 264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원시에서는 권선시장(31개소반딧불이 연무시장(35개소남문패션1번가시장(22개소) 3개 시장 88개 업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는 조리장(천장·바닥·출입문·환기 시설), 화장실, 장비(냉장고, 진열케이스) 등 시설의 보수비용 중 80%(300만 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는 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수원시는 3월부터 시설개선 전문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 후 6~11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낙훈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가 자발적으로 시설을 개선하면 업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