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성사업소, 생태조경협회와 손잡고 감염증 확산 막는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생태조경협회와 손잡고 감염증 확산 막는다
  • 정기숙
  • 승인 2020.03.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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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진정될 때까지 수원화성 일원 공중화장실(13개소)에서 방역
자원봉사자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가 시민단체인 생태조경협회와 손잡고 수원화성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활동에 나선다.

 

화성사업소는 생태조경협회와 함께 11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수원화성 일원 공중화장실 13개소에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시민단체인 생태조경협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해 오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방역 용역업체와 수원시 보건소에서 월 4(1) 방역소독을 진행하던데 더해 생태조경협회가 매주 수요일 방역 봉사를 실시, 2회 방역으로 확대된다.

 

방역소독은 수원화성 일원에 있는 화성행궁 화장실, 화성행궁 미술관 옆 화장실 등 13개소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방역 약품관리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생태조경협회 회원사 중 방역소독 전문업체인 남우건설 직원이 참여해 안전하게 소독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는 화성사업소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았다.

 

11일 오전 1030분 팔달구 화성행궁 미술관 옆 화장실에서 진행된 방역소독에는 권찬호 팔달구청장, 최준호 화성사업소장, 박기운 생태조경협회장, 생태조경협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최준호 화성사업소장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기꺼이 뜻을 함께해주신 ()생태조경협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지역사회 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