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위기 정책 간담회 가져
용인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위기 정책 간담회 가져
  • 유희정
  • 승인 2020.04.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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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용인지회와 용인가구인협회는 ‘코로나 위기 용인소상공인 정책간담회 개최 모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용인지회와 용인가구인협회는 ‘코로나 위기 용인소상공인 정책간담회 개최 모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용인지회(윤훈주 회장)와 용인가구인협회(정동섭 회장)코로나 위기 용인소상공인 정책간담회46() 오후 4시에 올콘텐츠 강의실 301호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위기에 처한 용인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윤훈주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용인지회 회장, 박복순 신갈상인회 회장, 정명실 용인모현상인회 회장, 정동섭 용인가구인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용인지역 소상공인 20여명과 용인시 박만섭 경제환경위원장, 김운봉 시의원, 이원섭 미래통합당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가 참여하였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액 급감 및 폐업위기 등 어려움을 개진하였고, 이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해서 참석자 간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박복순 신갈상인회 회장은 건보료에 의한 긴급재난지원금 결정은 직장인보다 소상공인에게 불합리 하며, 특히 지역보험은 소득이 낮음에도 재산이 있어 건보료가 높아서 지원을 못받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고, “또한 정부가 매출 4800만원 이하 간이과세자에게 지원혜택을 집중하다보니 일반과세 소상공인들이 역차별 받는 경우 등도 있으니 이에 대한 고려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훈주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용인지회 회장은 중앙정부나 광역지자체의 기본소득기반 지원 정책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용인시만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써, 수도세, 전기세, 방역비 등 실 경비지원과 임대인이 눈치 보지 않고 임대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착한임대인 지원정책등을 용인시가 선제적이고 차별적으로 실행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만섭 용인시 경제환경위원장은 용인시는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해주기로 하였고, 언급된 방역 및 착한임대인 등 관련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에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하였다.

이원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역시 현재 코로나 19로 의한 경제위기는 과거 IMF등과 달리 국내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이다라면서 물론 소상공인들이 현재 너무 어렵기 때문에 임차료 지원, 세금 유예 등 긴급경영지원이 필요하겠지만,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단지 미봉책으로 그치지 않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상공인들의 체질과 사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제안 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