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노동자들 밥값 투쟁 시작
용인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노동자들 밥값 투쟁 시작
  • 한상훈
  • 승인 2020.06.30 00:2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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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처럼 부려 먹고 점심값 조차 안주는 현대자동차 용인기흥대리점 이한국 대표를 규탄한다" 라는 푯말을 들고 현대차 기흥대리점 앞에서 밥값 투쟁에 나선 현대차 판매 노동자들
현대자동차 판매노동자들 밥값 투쟁 모습
현대자동차 판매노동자들 밥값 투쟁 모습

 

현대자동차 용인시 기흥대리점(대표 이한국) 앞에 현대차 판매 노동자 및 전국금속노동조합 자동차판매연대지회(지회장 김선영) 회장 및 회원들이 29일 모여 점심 값도 못주는 대리점 소장은 각성하라고 피켓을 들고 크게 외쳤다.  

한편 현대자동차 용인시 기흥대리점 이대표는 현대차 판매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이익을 보았지만 판매원들의 복지혜택에는 관심이 없었고 개인 이익을 위한 부동산 투자에만 관심을 두어 화가난 판매원들이 모여 연대투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수고용직으로 당직근무시 정규직과 식대 지급에서 차별함에 더욱 화가 났다면서 이러한 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밥값 지급 연대 투쟁을 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