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의견을 듣자는데, 폭언과 험한소리로 간섭과 방해라고 외치는 아파트 입대의 회장!
아름답고 조용한 명품아파트로 이미지를 가진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에 소재한 광교산 지락의 500여세대의 아파트에 28일 밤 10시까지 주민들은 아파트 인터넷 게시판에 글 올리기 바빴다.
문제는 입대의가 "최고 의결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민의 조언과 의견이 입대의를 간섭과 방해하는 행위라고, 간주하고, 회의를 진행 한 것이 화근이었다.
주민을 화나게 만든 것은 “입대의가 등산객과 외부인들의 통행을 막겠다"고 갑자기 긴급회의를 소집한데서 발생하였다.
“주민의사와 관계없이 왠 긴급소집이며, 이것이 긴급소집의 이유냐?”고 주민들의 언성은 높아지고, 사전조사 준비도 없이 무엇을 가지고 회의를 하는지 주민들은 황당 할 뿐이다. .
5년전 주민의결을 거쳐 아파트 전 지역을 등산객과 주변 주민들에게도 모두 개방하기로 결정한 사항이었다. 즉흥적으로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지역 주민이동 패쇄 의결]로 입대의는 긴급소집회의를 강행하였다.
최근 한 두달 동안에 입대의 무모한 결정추진으로 주민과의 마찰은 계속 되었다.
갑자기 아파트에 전광판을 설치하겠다는 것이 입대의의 결정이었다. 주민들은 입대의 의견에 찬사를 보내며, 지주전광판은 허가사항이 될 수도 있으니, 사전확인을 요청 하였으나, 입대의는 주민의견 무시하고 강행하였다.
아파트 주민 J선거관리위원장은 시청과 구청에 문의 한 결과 불법간판이라는 통보를 듣고, “주민의 재산이 불법으로 될 경우, 주민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히니 신중을 기할 것”을 입대의에 조언 하면서, 뜻있고 테마가 깃든 디자인을 제안하기도 하였으나, 해당 아파트 입대의 S회장은 “입대의가 결정하는데 주민들이 왜 간섭하느냐? 아파트 내 결정권은 입대의 뿐이다”라고 하며 무시하였다.
주민들은 재차 “디자인을 공개하고, 금액도 공개해 주길 바란다”고 강하게 요구하자 이제 와서 주민과 검토하겠다는 표명을 하였으나, 주민 P씨는 입대의를 믿지 못하겠다하며, 주민단체 행동을 할 것이라 하였다.
또, 다른 동 대표 L씨는 “어떤 주민, 누가 그런 민원을 하느냐?”고 민원인을 확인하려 한 적도 있으며, 주민 의견 대표전달자 J선거관리위원장에게 L씨와 O씨는 “그동안 카톡과 문자로 보낸 민원 의견을 받은 적이 없고, 날자와 접수확인을 밝혀라”고 하였다.
J선거관리위원장은 “요즘 카톡으로도 내용증명도 가름하는 세상에 갑자기 관리실에 제출 된 사실이 없다고 발뺌하는 것은 주민모욕이다”라고 하였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입대의를 대표하는 회장이 주민에게 강한 항의와 갖은 험한 말로 ”나이를 먹었으면, 가만히 있지 왜 주민 선동 하느냐”고 갖은 폭언을 하는 것을 보고, 요즘보기 드믄 “아파트입대의 최고의 갑질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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