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수료생 25명 전원 취업 성공
제3기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수료생 25명 전원 취업 성공
  • 주만근 기자
  • 승인 2018.07.1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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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공회의소에서 수료식, 지금까지 79명 취업-
제3기 _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_ 수료생 25명 전원 취업 성공
제3기 _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_ 수료생 25명 전원 취업 성공

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3기 수료생 25명이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회장 홍지호)13일 장안구 상공회의소에서 제3기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생 25명은 일본 IT 기업 12곳에 취업했다.

수원시가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상공회의소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1기 연수생 26명이, 2기 연수생 2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3기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지난해 12월 개강했다. 수료생들은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직무·언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리눅스(컴퓨터 운영체제), 자바(프로그래밍 언어) 등 직무교육과 일본어 교육, 소양 교육(일본기업 문화 이해 등) 등으로 이뤄진다.

누보에 취업이 확정된 김지훈(25)씨는 대학에서는 컴퓨터 정보를 전공했지만, 이번 교육 과정에서 IT 직무와 언어를 배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덕분에 해외 취업이라는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영덕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7개월 연수 과정은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능력을 발휘해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해 511개 일본 IT(정보통신) 기업과 청년 해외 취업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해외 취업 연수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예산·정책을 지원하고, 수원상공회의소는 일본 기업 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일본 기업들은 연수 과정을 수료한 청년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cyberweek 주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