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푸드 스타트업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창업 이후 “Death Valley(죽음의 계곡)”*를 넘지 못하고 있어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청년 식품창업기업(푸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R&D) 지원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푸드 스타트업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자금 지원 대상은 올 8월 1일을 기준으로 설립 1년 이상 5년 미만의 기업이다. 또 대표자가 청년(만 40세 미만)인 식품분야 소기업에 해당되며, 과제별 연구기간은 1년 이내로 하며 정부지원금은 5,000만 원 이내로 10개 업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 지원임을 감안하여 기존 연구개발계획서 서식을 최대한 간소화하여 기업들이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선정된 기업의 연구수행 상의 어려움을 돕고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사전설명회, 현장 멘토링, 연구자문 및 정기 현장 모니터링 등 밀착형 관리를 진행한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전문가 연결,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자문, 바이어 매칭과 연계 지원하여 연구 성과의 사업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리고 향후 푸드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외에도 법률자문, 홍보활동 지원 등 자금 외적으로 필요한 정책지원 수단을 패키지형으로 지원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