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8 수원 협치 페스티벌' 개최
수원시, '2018 수원 협치 페스티벌' 개최
  • 정기숙
  • 승인 2018.11.2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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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우수 협치 정책의 성과 공유하고, 바람직한 협치 실현 방향 모색-
‘2018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수원시 관계자들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8 수원 협치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참여에서 권한으로, 협치 수원을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수원시 협치 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수원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 수원 협치 페스티벌을 열고, 수원시 협치 시정의 방향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우수 협치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협치 실현 방향을 찾기 위해 협치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날 개막한 협치 페스티벌은 28일과 124일 두 차례 걸쳐 진행된다.

 

 

28일에는 수원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참여에서 권한으로, 협치 수원을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승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기조발제로 시작된 이 날 토론회에는 송창석 수원시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이강준 ()시민운영위원장, 윤은상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주영훈 수원청년미래충전소장, 장정희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승원 선임연구원은 기조발제에서 마을르네상스 사업’, ‘좋은시정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등 다양한 수원시의 협치 정책을 소개하면서 “‘포용 도시 수원을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재산·성별·연령·종교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창석 수원시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은 수원시의 거버넌스(협치) 혁신으로 시민 자치 역량이 높아지면서, 거버넌스 정책의 재도약을 위한 점검이 필요해졌다면서 새로운 거버넌스 주체 발굴과 총괄 협의체 구성’, ‘법령에 근거한 실질적 시민참여 제도 마련등을 제안했다.

 

 

이강준 사단법인 시민 운영위원장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성공적인 민관협치를 위한 십계명(2001)’을 인용하면서 성공적인 협치를 위해서는 리더의 인식변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영훈 수원청년미래충전소장은 모두를 위한 포용적 협치 실현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수원형 협치 모델을 발전시켜 지역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124일에는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협치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연극 공연 원탁의 기사협치수원 300인 원탁토론이 열린다. 시민, 공직자 등 300여 명이 모여 민선 5·6기 수원시 협치 시정의 한계점을 진단하고, 민선 7기에서 추진할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8 수원 협치 페스티벌에서 제안된 의견을 모은 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2019년 협치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