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ETRI와 협력해 ‘스마트시티’에 한 걸음 더
수원시, ETRI와 협력해 ‘스마트시티’에 한 걸음 더
  • 한상훈
  • 승인 2021.07.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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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합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 김명준 ETRI 원장(왼쪽), 김선희 수원시정연구원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 김명준 ETRI 원장(왼쪽), 김선희 수원시정연구원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ICT융합 기술 활용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와 ETRI, 수원시정연구원은 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ICT 융합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세 기관은 교통환경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증(實證)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기획하기로 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기술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ICT 융합 기술 활용 협력체계 구축ETRI가 수원시에 협약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ETRI는 수원시를 IC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지역 핵심 문제 해결을 할 방안을 실증하고, 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대상지로 판단했다. 수원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ETRI‘ICT 융합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선희 수원시정연구원장, 이동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교통, 환경, 치안, 관광, 복지 등 일상 영역에서 시민들이 폭넓게 스마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에 최첨단 ICT 융합기술을 접목하되, 그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었으면 한다역사·기술·사람이 함께하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