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이용자 위해 지속활동 결심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가 10일 파장동 일대 상가 일대 방역 봉사와 버스정류장 일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단은 장마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파장동에 사는 한 시민이 버스정류장 일대를 보며 "더운날 코로나 예방 차원으로 방역도 해주시는 것도 힘들텐데, 잡초가 없어진 정류장을 보니 깨끗하고 보기 좋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는 골목 경관을 개선시키고자 총 15m 길이의 담벼락에 밝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나무, 창문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인근 주민 이 모(84‧여)씨는 “골목이 어둡고 무서워서 주민들도 그쪽으로 잘 안 다녔는데, 벽화를 칠해놓으니 화사하고 예뻐서 자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성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장은 "어려워하는 주변 상가를 계절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방역하겠다"며 "앞으로 버스정류장과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등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파장동 지역 상가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진행한 상가는 총 18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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