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 KT소닉붐 농구단, 30일 연고협약 체결
수원시·수원 KT소닉붐 농구단, 30일 연고협약 체결
  • 현경환
  • 승인 2021.09.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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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KT 농구단 남상봉 대표이사·허훈 선수 등 참석… 협약 기간 5년

◦서수원칠보체육관 명칭 변경, 생활체육 농구 육성 등 협약 예정
◦KBL(한국프로농구연맹), 지난 6월 KT 농구단의 연고지 변경 승인
◦수원시,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
수원 KT농구단이 2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수원 KT농구단이 2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930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연고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다.

 

수원시와 KT 농구단은 이날 협약에서 KT 농구단의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 변경 구단명에 수원표기 지역 생활체육 농구 육성·지원, 지역사회 공헌 사업 추진 시설물·경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 지원 등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 수원 KT 소닉붐 농구단 최현준 단장, 김영환·허훈 선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T 농구단은 1010일 오후 2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KBL 2021~22 정규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 54경기 중 27경기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한다.

 

KT 농구단이 수원으로 연고지를 확정하면서 수원시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가 됐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지난 6, KT 농구단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한 바 있다.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구단은 KT 농구단을 비롯해 kt 위즈(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6개 구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