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영초(교장 김영운)은 지난 2일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독서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진형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신영초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진형민 작가의 대표작 ‘꼴뚜기’를 「수요자율교육과정」 <온책읽기> 시간에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왔다.

학생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 작가님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직접 하면서 책 내용은 물론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의미를 나누었다.

특히, ‘작가’라는 진로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들은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책을 쓰게 된 동기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직업을 탐색해 보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초 김영운 교장은“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이 제한되는 안타까움을 독서축제를 통해서나마 대신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독서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높은 가을 하늘만큼 학생들의 독서 습관도 쑥쑥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영초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독서축제를 진행하며 ▶작가와의 만남 ▶ 삼행시 짓기 ▶‘간질간질’책 원화전시 ▶우리말을 찾아라 ▶알쏭달쏭! 책 제목 초성 퀴즈 등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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