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버스정류장에 가면 따뜻한 글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가면 따뜻한 글을 만날 수 있다
  • 정다겸
  • 승인 2021.12.20 08: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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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당선작 게시
일반부 최우수작 양고은씨의 ‘소라’
일반부 최우수작 양고은씨의 ‘소라’

 

수원시가 ‘2021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당선작을 버스정류장에 게시했다.

 

수원시는 지난 9당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를 주제로 한 시민 창작글 공모전을 진행했고,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7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버스정류장 78개소에 당선작을 게시했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일반부에서는 최우수상 양고은씨(권선구)의 작품 소라40작품이 선정됐고, 청소년부에서는 최우수상 구효주 학생(신풍초 6학년)지금은 가려진 마스크 속 환한 웃음을 가진 친구들에게38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자들에게는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를 올해부터 편지 형식의 창작글공모로 변경했다. 2022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는 20224월 중에 열린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문학글판 창작글이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수원시민들에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