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산불 발생, 9일 오전 5시께 진화
광교산 산불 발생, 9일 오전 5시께 진화
  • 이호문 기자
  • 승인 2022.03.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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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의왕시 경계 지점에 발생, 축구장 3개 넓이 산림 소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산불발생 지역 주변에서 진화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산불발생 지역 주변에서 진화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38일 밤 1140분께 광교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 오전 5시께에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산불 발생지점은 수원시 상광교동 산4-1번지, 의왕시 왕곡동 산4-5 일원으로 수원시와 의왕시의 경계지점이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3개 넓이(21000)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산불 발생 직후 소방서와 협력해 진화작업을 했다.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경찰,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유문종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300여 명 등 인력 430여 명과 소방차량 15대 등 장비 25대가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9일 오전 광교산 산행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