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5억 9,900만원의 사업비 교부받아 도서관, 죽현학당, 4개 소그룹실 등 개선공사 추진
◦학생주도형 교수학습활동 및 교과융합 활동에 활용 예정, 지역사회 개방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요람으로의 역할 기대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한관흠)는 4월 14일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 죽전고등학교 한관흠 교장, 홍미선 학교운영위원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도서관과 죽현학당, 4개의 소그룹실은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과 연계해 2021년부터 개선공사를 추진한 공간으로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주도에 힘입어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6억여 원의 학교공간혁신 사업비를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설계 및 공간조성 과정에서 설계사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사용자 중심의 참여설계를 거쳐 지금의 모델을 완성하였다.
새 단장한 도서관과 죽현학당, 소그룹실은 교과융합활동 및 학생주도형 교수학습 활동과 인문학 관련 대회, 독서토론 활동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 간 친교 활동, 소그룹 모임 활동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문 교양 교육이 이루어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죽전고등학교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꿈 키움 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설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하고 있다. 도서관의 이름인‘죽전책마루’와 4개 소그룹실의 ‘(꿈)나눔, (꿈)세움, (꿈)채움, (꿈)이룸’역시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이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다.
죽전고등학교 한관흠 교장은 “지속적인 사용자 중심의 참여설계를 거쳐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아이디어를 모아 공간의 민주성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싶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학생들이 좀 더 머무를 수 있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