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전반적 외식업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외식조리협회(회장, 김남수) 주관으로 비대면 온라인 요리경연을 진행하였는데 전국의 외식 자영업 오너셰프, 조리사, 대학의 조리학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 하여 성황리에 경연을 맞추었다.

이번 요리경연은 외식업을 운영하는 오너셰프 또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조리사들을 위해 기획된 요리경연으로 창의적인 신 메뉴를 레시피(recipe)로 3가지 요리, 즉 에피타이져(appetizer), 메인(main), 디져트(desert)등으로 구분하여 직접 만든 요리를 사진으로 찍어 레시피에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조리명인 등의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경제성, 플래팅 등을 심사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비대면 온라인 요리경연이었다.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외식업, 오너셰프, 종사자, 조리학과 학생들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 밝은 외식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외식조리협회에서 기획 되어진 요리경연이다.

평소 외식업을 운영하며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레시피로 정리하여 메뉴 화하겠다는 생각을 가지던 오너셰프, 조리사로 재직하며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근무하던 셰프들도 평소 간직 해오던 레시피를 제출하기도 했다.

또한 대학교에서 조리 학문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지도교수님께 배운 요리를 근간으로 창의적인 레시피를 만들어 이번 경연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경연분야로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면요리, 초밥요리, 육류요리, 해물요리, 이태리요리, 약선음식, 면역음식, 사찰음식, 단체급식 등으로 본인들이 평소 생각하고 아끼던 레시피를 경연에 참가 한 것이다.

이번 비대면 요리경연을 통해 향후 새로워진 외식문화, 재정립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코로나19로 움 추려 들어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는 외식 조리인 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싹이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이번 요리경연을 위해 고생하신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김보성 교수님과 보령시에서 “문셰프의 초밥“을 운영하는 장문성 셰프와 심사에 도움을 주신 유대근 조리명인외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 해삼을 품은 어선 -

 

재료: 동태(살)200g, 해삼200g, 월남쌈5장, 오이100g, 당근80g

달걀1개, 표고버섯50g, 파프리카40g, 부추30g

감자전분, 밀가루, 식용유, 소금, 후추, 다진마늘, 식초, 설탕, 겨자 분, 생수

 

 

<조리법>

 

1. 동태는 두께 1cm 포를 뜬 후 키친 타올 위에 올려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후추로 밑간하여 준비한다.

2. 해삼은 모양으로 최대한 얇게 포를 떠서 준비한다.

3. 오이, 당근은 돌려 깍 기 한 후 채쳐 준비한다.

4. 달걀은 소금을 한 꼬집 넣은 후 곱게 풀어 황, 백 지단으로 부친 후 채 썰어 준비한다.

5. 3의 재료를 달구어진 팬에 소금, 후추로 간하여 부추등과 함께 볶아 준비한다.

6. 소량의 물을 묻힌 월남 쌈에 볶은 오이, 당근, 부추 등을 넣어 말아 준비한다.

7. 동태포에 감자전분을 뿌려 준 후 지단, 해삼, 월남 쌈에 말은 오이, 당근 등을 넣고 단단하게 말은 후 찜 솥에 약 20분간 중 약 불에 쪄서 준비한다.

8. 소스 로는 발효시킨 겨자, 소금, 설탕, 생수 등을 넣어 만든 겨자소스를 함께 내어놓으면 최고의 요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