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장협, 호국의 달 맞아 통일교육 및 현장체험 실시
경기지장협, 호국의 달 맞아 통일교육 및 현장체험 실시
  • 한송희
  • 승인 2022.06.22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이와 다름을 아울러 하나로!

○ 국립통일교육원과 협력하여 원내교육 및 남북산림협력센터·오두산전망대 현장체험교육 진행
○ 산하 지회장단 및 부설 장애인식교육원 강사단 등 60여 명 대상
국립통일교육원 원내교육 진행(시·군지회장단)
국립통일교육원 원내교육 진행(시·군지회장단)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호국의 달을 맞아 614일과 21일 협회 산하 31개 시·군지회장과 부설 장애인식개선교육원 강사단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20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 이하 국립통일교육원)과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4일은 국립통일교육원 내에서 시·군지회장단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북한 사회와 주민생활 이해, DMZ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원내교육을 진행했으며, 21일은 협회 부설 장애인식교육원 강사단이 경기도 파주 소재의 남북산림협력센터와 오두산전망대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체험교육을 받았다.

 

특히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는 남북 산림조성을 위해 스마트 양묘장에서 관리되고 있는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등 품종 등을 관람하고 나무심기 체험도 진행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처럼 통일은 우리 국민의 염원이라고 생각한다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낙엽송 등을 보니 하루빨리 그날이 왔으면 하며 훗날 북한 땅에 뿌리내려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기호 협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이와 다름을 넘어 함께 행복해져야 하는 것처럼, 남과 북도 지금까지의 사회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평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당사자가 먼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통일교육원은 평화통일의 실현의지 함양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공공부문, 글로벌 통일교육, 학교통일교육지원, 사회통일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