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치과주치의 운영사업, 산후조리원 지원사업 등 ‘민선7기’ 핵심 보건분야
정책 및 홍역 등 감염병 대응 등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
○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센터 교수의 ‘지역외상체계 구축 및 발전방향 특강도 호응
경기도는 지난 25일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대회의실에서 도 보건의료분야담당자 및 44개 시군보건소장 등 보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군보건소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 보건의료분야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운영 ▲산후조리원 지원사업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운영사업 등 민선 7기의 보건 분야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홍역 유행 사례 대응방안과 시군간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도 보건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교수가 ‘지역외상체계 구축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류영철 도 보건복지국장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와 산후조리비 지원, 노동자 건강관리 등 도민의 건강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 곳곳에서 활동하는 보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시책 추진에 협조하는 것은 물론 재난대응 및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공공보건 의료기관, 의약단체, 보건전문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보건의료포럼’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보건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