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뜀,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복합환기시스템 설치 및 기증
협동조합뜀,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복합환기시스템 설치 및 기증
  • 고영봉 기자
  • 승인 2022.08.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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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상권교류센터 지하 실내공기질 개선 연구 결과 기대
협동조합 뜀
협동조합 뜀

 

협동조합뜀은 824일 오후1, 세류2동 골목상권교류센터 지하1층에 복합환기시스템을 설치했다. 현장에는 한만수 협동조합뜀 이사장,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이사, 이동식 세류2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세류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으로 조성된 골목상권교류센터는 센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용공간이다. 해당 건물은 세류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설치되는 공간은 건물 지하층으로 전체 면적은 약113m2(34, 별도 공간 분리된 룸이 3)이다.

 

하지만 현재 지하 공간의 특성상 환기시설이 부족하고 하절기(특히 우기)에 실내가 눅눅해 일부 공간에 지속적으로 곰팡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층 특성상 환기가 잘 되지 않아 CO2 농도 증가,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부유세균/부유바이러스 등 각종 오염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만수 이사장은 센터에 교육이나 행사를 위해 방문하면 습한 공기와 환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겠다는 고민을 했었다며 근본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재현 대표이사는 복합환기시스템을 지하에 적용하는 30일의 연구를 시작한다. 고효율 송풍을 기반으로 제습모듈과 고성능 집진필터가 미세먼지와 제균 제거 등에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복합 공기질 관리시스템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감염병 대비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류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연구기간을 갖고 결과를 통해, 골목상권교류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권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관련 연구는 약 30일 동안 진행되며 복합환기시스템은 협동조합뜀과 에이올이 함께 기증하게 된다.

 

한편, 에이올코리아가 개발한 복합환기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아 2021년 혁신제품/혁신조달 등록되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공공정책과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제품이 만나 시작한 연구결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