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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동초등학교(교장 이철규)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입상한 수구리팀이 상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회장 이재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6학년 5명(팀장 백선우, 강지유, 송윤호, 송혜진, 정윤하)으로 구성된 수구리(수원특례시 캐릭터‘수원청개구리’의 줄임말)팀은 정예은 교사의 지도로 지난 6월 치러진 경기도 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기 대표로 선발되었다.
이어, 지난 8월 8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주최,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에 참가해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때 받은 상금 2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수구리팀 백선우 팀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있다”고 밝혔다.
효동초 이철규 교장은 “6개월간의 어렵고 긴 과정을 통해 입상한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도와주신 지도교사와 학부모들께 감사하며 서로 배려하고 행복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수구리팀은 이번 창의력챔피언대회 입상은 물론 지난 2월 열린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효동초는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입상한 효동꿈나무팀이 받은 상금 전액을 수원시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