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석성초, 학생이 만들어가는 졸업 축제
용인 석성초, 학생이 만들어가는 졸업 축제
  • 한송희
  • 승인 2022.12.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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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초 졸업 예정 학생, 연말 맞아 스스로 기획한 졸업 축제 실시

◦ 전교학생회 및 학급자치회 임원 중심의 졸업 축제 준비위원회 구성
◦ 졸업 예정 학생들의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준비
◦ ▲반별 특색 활동, ▲졸업 파티, ▲ 꿈‧끼 발표회 진행
용인 석성초, 학생이 만들어가는 졸업 축제 사진
용인 석성초, 학생이 만들어가는 졸업 축제 사진

 

용인 석성초등학교(교장 천병희)는 소속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3 학생이 만들어가는 졸업 축제를 실시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졸업 축제는 내년 14일 졸업식을 앞두고 기존의 교사 주도의 졸업 축제 운영이 아닌 전교학생회 임원, 학급자치회 임원 중심의 졸업 축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준비했다. 졸업 축제 준비위윈회는 학생대표 9명과 교장, 6학년 담당 교사로 구성되어 지난 10월 중순부터 6회기에 걸쳐 매주 협의회를 가졌다.

졸업 축제 준비위원회에서는 매주 학급별로 아이디어를 모아 정선하는 과정을 거쳐 6학년 졸업 축제 세부 계획을 완성하였으며, 학교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종 지원 방법을 모색하여 졸업 축제를 운영하도록 했다.

졸업 축제는 1223일 오전 6학년 각 학급의 음악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반별 특색 활동, 졸업 파티, 끼 발표회 순으로 진행했다.

반별 특색 활동은 고요 속의 외침, 액션 딸기 게임, 라이어 게임, 보드게임 등 각종 게임 활동과 미니올림픽, 단편 영화 감상, 인물 퀴즈대회, 팔씨름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졸업 파티는 파자마 파티 형식으로 연말 분위기에 맞게 교실을 꾸미고, 간식과 함께 즐거운 파티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꿈끼 발표회에서는 교실 노래방, 랜덤 플레이 댄스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쳤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졸업 축제이니만큼 졸업 예정 학생들은 졸업 축제를 통해 졸업의 아쉬움을 달래고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어서 즐거웠다며 입을 모았다.

석성초등학교 천병희 교장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졸업 축제를 통해 단순히 졸업을 축하하며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여 실현화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하는 귀한 경험을 하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생 주도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