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큰나래유치원, 식목일 기념 ‘함께 그린해’ 행사 개최
수원 큰나래유치원, 식목일 기념 ‘함께 그린해’ 행사 개최
  • 한송희
  • 승인 2023.04.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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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고 사랑하는 우리들의 작지만 큰 실천

◦ 원예사에게 듣는 식목일 이야기와 나무를 사랑하는 실천 방법 배우기
◦ 내 나무를 심고 가꾸며 그린 세상 만들기에 동참
◦ 가정에서도 꾸준히 나무를 가꾸며 지속 가능한 나무 사랑 실천
원예사님께 듣는 식목일 이야기
원예사님께 듣는 식목일 이야기

큰나래유치원(원장 전영로)43()5() 양일간 본원 자연놀이터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함께 그린해교육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 행사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 사랑에 대한 유아의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나무를 직접 심어보고 키워보는 경험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원예 전문가 5명 초청으로 유아 162명이 참여하였다.

 

함께 그린해교육 행사는 나무를 함께심어 그린(푸른 숲)’을 만들자는 일종의 캠페인으로,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이 함께행동하고 실천하여 그린 지구를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행사를 계획한 교사들은 특별히 나무 전문가-원예사를 초빙하여 나무를 키우고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유아들은 원예사의 가르침대로 나무를 직접 심어보면서, 나는 나무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고운 말도 해줄거예요.”, “나무가 잘 자라도록 매일 물도 주고, 쓰담 쓰담도 해줄거예요.”라고 말하며 앞으로 집에서도 나무를 잘 키울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나무 심기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민들의 행동이 요구되고 있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나무와 숲이 건강할 때, 우리의 삶도 풍요롭고 안전한 삶이 보장될 수 있음을 유아기부터 중요하게 배울 수 있는 작지만 큰 실천이었다.

 

큰나래유치원 전영로 원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유아들이 자연을 돌보며 사랑할 줄 아는 그린이가 된 것 같아 기쁘.”면서, “가정에서도 계속해서 내 나무를 돌보면서 지속 가능한 나무 사랑 실천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