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비대위, 생계조합 및 생활용지조합 사업설명회 개최
연합비대위, 생계조합 및 생활용지조합 사업설명회 개최
  • 한상훈
  • 승인 2023.06.22 21:2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용지역 주민 생계대책을 위해 조합 설립하다 -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위원회 생계조합 및 생활용지조합 사업설명회 모습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위원회 생계조합 및 생활용지조합 사업설명회 모습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위원회(이하,연합비대위위원장 한상영22일 원삼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주와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생계조합 및 생활용지조합 설립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용인시 전처인구청장, 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원정재, 원삼면 체육회장 한종수, 원삼농협 조합장 오태환, 원삼면 고당상가번영회장 한상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영 위원장은 인삿말에서 그동안 연합비대위는 수용주민들의 정당한 보상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투쟁을 하였으며, 이제는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수용주민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를 위해 수용주민생계조합과 생활대책용지조합을 설립하여 수용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시 한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수용주민 생계조합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또는 사업시행자는 이주자에 대한 직원 전환 훈련, 소득창출 사업 지원, 그 밖에 주민의 재정착에 필요한 지원대책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수립, 시행할 수 있다 고 법률로 정하고 있다.

생계조합 및 생활용지조합 사업설명회를 듣고 있는 모습
생계조합 및 생활용지조합 사업설명회를 듣고 있는 모습

연합비대위는 위에 법률를 근거로 수용된 토지에 의하여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수용주민의 소득창출 및 생계지원을 위하여 반도체사업지내의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수용된 주민들의 또 다른 권리인 생계대책을 마련하고자 조합을 설립하였다.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분들의 생활 대책을 마련해주기 위해 거주한 원주민에게 주어지는 토지로써, 단독주택이나 상가주택을 지을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분양 받을수 있으며, 연합비대위에서는 생활대책용지조합을 설립하여 이들 수용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오늘 사업설명회에서 만난 한공석 어르신은 "수백년 조상대대로 살아온 이땅에서 태어나 80세가 넘도록 농사만 천직으로 알고 살았는데 마을 전체가 산업단지에 수용되면서 쥐꼬리만한 보상으로 생계가 망막하여 밤에 잠도 못 자고 하는데 연합비대위에서 생계조합과 생활용지조합을 설립하여 재정착과 생계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정말로 고맙다"라고 하였다.

연합비대위에서는 국가와 대기업은 국가적 차원의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소수국민의 희생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억울하고 애끓는 마음을 위해서라도 개발로 얻어지는 이익을 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존권 보장를 하여야 하며, 수용지역 주민과 사업 시행사인 SK하이닉스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위원회 #연합비대위 #원삼면 #용인반도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반도체 #수용주민생계조합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생활대책용지 #원삼뉴스 #수원뉴스

O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면 수원뉴스 후원계좌에 후원 부탁 드립니다.

현금 영수증 또는 세금계산서 발급 가능(1만, 3만, 5만, 10만원, 50만원등 자유금) 
* 새마을금고 한상훈(수원뉴스) 9003-2383-5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