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용인강연 성황리에 마쳐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용인강연 성황리에 마쳐
  • 한송희
  • 승인 2023.07.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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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과 나' 주제 강연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 '김대중 대통령과 나' 라는 주제로 강연 모습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 '김대중 대통령과 나' 라는 주제로 강연 모습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지회장 이상식)5일 오후 5시 용인지회 사무실에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초청하여 <김대중 대통령과 나>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권노갑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40년 이상 보좌한 김대중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통령의 분신, 동교동계의 맏형으로 불려왔다. 이날 권이사장은 93세의 고령임에도 뚜렷한 기억력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했던 본인의 정치역정과 김대중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권이사장은 “6번의 생사의 고비를 넘기면서도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았던 것이 김대중 대통령이라면서 국민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또한 권이사장은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면서, “좋은 정치인이 정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지역에서 오랬동안 민주당 활동을 해온 당 원로들과 용인지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최한 이상식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은 앞으로도 김대중 정신의 계승 발전과 전파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기획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중재단은 내년 16일 김대중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김대중 정신의 계승, 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김대중 관련 기관단체들이 통합하여 결성된 단체로 광역시도, 기초단체 별 지부와 지회를 결성해 나가고 있다. 이중 용인지회는 지난 5월 전국에서 3번째로 개소식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