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원정비사업 위한 국비 13억원 확보
용인특례시, 공원정비사업 위한 국비 13억원 확보
  • 정기숙
  • 승인 2023.07.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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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 등 3개 공원 정비 예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상반기 공원정비사업을 위한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비를 활용해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7억원) 보라동 건강마당근린공원 유수지 정비(3억원) 대지산근린공원 쉼공간 조성(3억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기근린공원 내에는 1만 제곱미터 규모의 잔디광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잔디광장은 숲바람놀이터와 연계 조성해 피크닉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주변 수변 경관(낙생 저수지)과 함께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늘릴 계획이다.

 

공원 내 다목적 구장이 저지대에 조성되면서 물이 자주 고이고 계단과 하단 공간이 우범지대가 될 우려가 있는 건강마당근린공원은 이르면 연말까지 으슥한 곳이 없도록 조명 설치 등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인근에 죽전도서관과 아파트단지, 학교들이 있는 대지산근린공원은 이르면 연말까지 노후된 광장과 시설물을 정비하고 휴게시설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휴식과 힐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들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