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색있는 독서교육 책과 연결된 표현활동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기대
◦ 학부모회, 어린이 자치회와 더불어 만들어가는 재능기부 협력 활동
◦ 방과 후 책 속 놀이 교육활동으로 동적인 학교도서관 운영
◦ 사제동행 아침독서로 깊이 생각하고 성찰하여 표현하는 교육 기대
천일초등학교(교장 이택숙)는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소재로 한 ‘배움나래 독서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책에 대한 흥미와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표현력을 기르고, 도서관에서 즐거운 놀이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독서교육 문화를 창출하고자 마련했다.
천일초에서는 특색 있는 독서교육으로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과 놀이 행사를 통해 독서 표현능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고 학생들에게 독서의 좋은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학교 교육과정에 교과 연계 수업으로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 주제는 ‘책을 느끼다’(전시마당)와 ‘공부하다’(책 놀이마당), ‘책과 놀다’(놀이마당)로 이뤄졌다.
첫째, 책 속 여행은 학급별로 국어 또는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도서관에서 사서교사와 다양한 주제 도서를 선정하여 책을 읽고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성찰의 시간을 갖고 독후 표현 시간이었다.
∆1학년 패턴 무지개 물고기 만들기 ∆2학년 움직이는 줄줄이 책벌레 만들기 ∆3학년 색 한지 화분 만들기 ∆4학년 마티에르 액자 만들기 ∆5학년 단청 스테인드글라스 만들기 ∆6학년 걱정 인형을 만들어 보며 그림책과 연계한 독서 표현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둘째, 학생들의 최고 인기 활동인 요일별 방과 후에 놀이 활동으로는 책 표지 주인공 따라 해보기, 선생님께 독서 명언 받아오기, 책과 놀이를 접목한 독서 부루마블, 책 제목으로 단어나 문장을 만들어 보는 책 탐정 게임, 학부모회와 어린이 자치협의회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전교생 참여 책 속 전래놀이, 보드게임, 팅가먹기대회 등 다양한 책 속 놀이를 실시했다.
조용해야만 하던 정적인 학교도서관이 시끌벅적 놀이 동적 공간으로 변신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통해 학교도서관이 학생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셋째, 책과 함께 시간에는 ‘매일 zoom 사제동행 아침 독서’를 통해 책을 읽어주고 뒷이야기 쓰기, 나의 감정 살펴보기, 다음 장면 상상하기 등 생각 글쓰기 활동을 통해 책을 더욱 깊이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급 내 매일 30분 책 읽기를 위해 학급별로 매일 1회 도서관 나들이 시간을 배정해 책을 대출해 읽는 ‘배고픈 책벌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 표어 공모전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시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3학년 학생은 “도서관이 너무 즐겁고, 신나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고, 배움나래 독서축제를 통해 책과 공부하고, 책 속에서 놀 수 있어 행복하다, 도서관이 매일 이렇게 즐거운 곳이었으면 좋겠다. 우리 학교도서관이 너무 좋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