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배움터…용인특례시 제4회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도시 전체가 배움터…용인특례시 제4회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 고영봉 기자
  • 승인 2023.10.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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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가 평생 배움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사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평생학습박람회 부스를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평생학습박람회 부스를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1일 수지구청광장에서 제4회 용인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용인특례시가 평생 배움터이자 배움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예산 투자 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부스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가 장애인 정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처인구 삼가동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이 도의회가 도교육청 예산을 삭감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도의회가 예산을 살리지 않아도 추가 예산을 투입해 차질 없이 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 전체가 배움터, 배움 맛집용인을 주제로 체험, 공연, 플리마켓, 시화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평생학습마을연합, 수지환경교육센터, 예술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서관 사업소, 용인 YMCA스포츠센터, 뚝마켓 등 16개 민학의 다양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해 바다유리 공예’, ‘양말목 키링’, ‘체성분 검사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학습동아리가 밸리댄스, 어린이 태껸, 우쿨렐레, 파워핏, 꽃꽂이 시연 등을 선보였다. 밴드 세 자전거는 마무리 공연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에서는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강사와 학습자들이 만든 샌드위치, 의상, 뜨개질 용품을, 지역 공방이 가죽공예, 냅킨공예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학습의 다양한 결과를 시민들과 나눴다. 부대행사로 문해학습자들의 문해시화작품, 지역 우수프로그램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