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 주관으로 지난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2023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인계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하여 인계동 8개 단체장 및 단체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관내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제공될 400포기의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번 김장 행사에 인계동 단체장협의회 등 7개 단체와 수원새빛교회, 화성갈비, 팔달새마을금고(인계1지점) 등 각지에서 후원금과 물품, 음식 등을 제공하여 훈훈함을 전한 가운데 김기배 팔달구청장도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박승길 인계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가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 사랑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에서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